NEW 교육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 데이터 보안 분야 선정
우리 대학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우리 학교는 해당 사업의 지자체참여형 '데이터 보안·활용융합' 연합체에 참여한다.
지난 202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학과 간 벽을 넘어 전공과 관계없이, 학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첨단 분야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대학주도형과 ▲지자체참여형으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해까지 수도권과 비수도권 대학들이 공동 참여하는 '대학주도형' 8개 연합체와 비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대학들이 공동 운영하는 '지자체참여형' 5개 연합체로 운영했다. 그리고 올 3월 지자체참여형에서 그린바이오 등 5개 분야를 신규로 개설, 지자체참여형은 총 10개 분야로 늘어났다. 올해 추가된 5개 신규 분야는 ▲그린바이오 ▲첨단소재·나노융합 ▲데이터 보안·활용 융합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물인터넷이다.
우리 학교는 지자체참여형 '데이터 보안·활용융합' 분야에 참여한다. 해당 연합체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대의 주도로 아주대·충남대·한양대(ERICA)·영남이공대 연합체로 구성됐다. 각 연합체는 총 4년간 매년 102억원씩 총 408억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지자체와 대학들은 앞으로 지역의 주력산업과 연계해 지역 기업 및 산업·연구단지 등의 자원을 대학 교육과정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주대를 비롯한 ‘데이터 보안·활용 융합 분야’ 연합체 대학들은 ▲사이버보안 ▲블록체인 ▲클라우드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들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고, 공동 학사제도 및 교육과정 마련, 현장중심 교육, 개방형 교육 등을 실행해갈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와 유기적 컨소시엄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융합형 실무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5개 신규 연합체의 출범식은 ‘제3회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의 첫 번째 날에 개최될 예정이다. 코-위크 아카데미는 혁신융합대학에 참여하는 모든 연합체의 분야별 우수 강좌, 체험교육 등을 5일간 한 공간에서 공동 운영하는 융합·개방형 캠퍼스다. 이 행사는 오는 7월1일부터 5일까지 계명대에서 개최된다.
사업단장을 맡은 사이버보안학과 곽진 교수는 "이번 선정을 기반으로 데이터 보안과 융합 활용 분야에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더 풍부한 학습과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개선과 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