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국문과 학생 12명, 베트남 하노이 해외 연수
인문대 국어국문학과 학생 12명으로 구성된 해외 연수단이 3박5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다녀왔다. 이번 연수는 교육혁신 선도학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하노이대학과 탕룽대학 등 현지 자매대학 학생들과 교류하고, 여러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경험을 쌓았다. 이상신·이건희 교수가 학생들과 동행했다.
3박5일의 일정 동안 학생들은 ▲하노이대학 및 탕룽대학 방문 ▲문화 강의 수강 ▲필드 트립 및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탐방(세경하이테크) ▲팀 과제 수행을 위한 개별 연구 등에 참여했다. 탕룽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10명의 버디들이 아주대 연수단의 일정에 동행했다.
이번 탐방의 일정 및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이 사전에 준비한 활동계획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한국 현대 문학작품의 효과적인 베트남 수출방안 연구 ▲베트남 전쟁에 대한 이해·베트남 전쟁의 문학적 형상화 양상 연구 ▲한국 웹툰의 흥행 요인 분석 및 향후 베트남과의 문화 교류 방향성 제시 ▲베트남 한국어 교육의 실태 조사의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인 세경하이테크의 현지 사무소에 방문해 현지에서의 기업 활동과 해외 취업 현황, 베트남 현지에서의 한국 기업 및 문화에 대한 인식 등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글로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학교와 베트남 자매 대학 학생들 간에 연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국어국문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한국 문학과 한국어의 해외 보급 및 해외 진출 등에 대해 실제 체험하고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이다.
한편 이번 해외연수는 국어국문학과가 현재 수행하고 있는 ‘교육혁신 선도학과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혁신 선도학과 육성사업'은 우리 대학이 수행중인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년이다. 해당 사업은 학과들이 교육 혁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4월 국어국문학과를 비롯한 총 8개 학과가 선정되어 해당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하노이대학을 방문한 아주대 국어국문학과 학생 연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