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I융합네트워크 한상민 학생, 한국통신학회 논문 우수상
우리 학교 대학원 AI융합네트워크학과 석사과정 한상민 학생이 ‘2024년도 한국통신학회 동계종합학술발표회 해동우수논문상’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월31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타워콘도에서 개최된 동계종합학술발표회 리셉션에서 진행됐다.
한상민 학생은 ‘저궤도 위성–지상 단말기 간 직접 통신을 위한 도플러 천이 분석 프레임워크’라는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 부상으로 200만원을 받았다. 논문 지도는 아주대 전자공학과 김재현 교수와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신원재 교수가 맡았다.
수상 논문에서 한상민 학생은 스마트폰 등 소형 단말기와 저궤도 위성 간 직접 통신 구현 시 고려되어야 하는 도플러 사전 보상의 결과인 잔여 도플러 천이(residual Doppler shift, RDS)에 대한 분석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제안된 프레임워크를 통해 RDS 특성 증명 및 그에 따른 활용 방안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LTE 및 5G NR(New Radio)용 스마트폰 및 사물 인터넷 (Internet-Of-Things, IoT) 등의 소형 단말기의 구조를 변경 없이 그대로 저궤도 위성 통신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함으로써, SpaceX, Apple, 삼성 등이 공표한 저궤도 위성과 스마트폰 사이의 직접 통신 시스템 상용화에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상민 학생은 "앞으로 위성 통신 분야에서 더 좋은 연구를 수행하라는 의미로 좋은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위성 통신을 넘어 우주 환경에서의 통신 기술도 연구해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1974년 창립된 한국통신학회는 2만6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ICT학회다. 학회는 ▲정보통신 및 관련 융합 기술의 교육 및 연구발표회 개최 ▲학술논문지 및 기술 정보지 출간 ▲관련 연구회 운영 및 과제 수행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