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권오필 교수, 불소 이용한 새로운 광변환 소재 개발
우리 학교 권오필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연구팀이 불소를 이용한 새로운 광변환 소재를 개발했다.
권오필 교수는 지난 4일 새 광변환 소재 개발 연구 성과가 광학분야 저명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옵티컬 매터리얼즈(Advanced Optical Materials)> 11월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새로운 퀴놀리니윰 단결정을 이용한 고효율 광대역 캡-프리 테라헤르츠 광원(Efficient Gap-Free Broadband Terahertz Generators Based on New Organic Quinolinium Single Crystals)>이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불소 치환체를 음이온에 도입해 형성된 직교형태의 구조가 빛의 특성을 조절하는 광학소재를 개발했다.
앞서 연구팀은 형태특이성이 없는 불소 치환체를 양이온에 도입하는 연구를 통해 광변환 특성을 조절하는 연구를 동일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옵티컬 매터리얼즈(Advanced Optical Materials)>에 발표한 바 있다. 해당 논문은 지난 2월 표지논문으로 선정되는 등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권오필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 단순히 불소 치환체를 도입하는 연구에서 형태특이성이 있는 불소 치환체를 음이온에 도입해 빛의 특성을 바꾸는 진일보한 연구"라며 "이는 다양한 광변환 소재의 새로운 설계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